C 레벨 경영진이 주도하는 PGA 유러피언 투어의 디지털 드라이브

팬데믹을 겪으면서 모든 업종에서 디지털 프로그램에 속도를 내고 새로운 업무 수행 방식을 모색해야 했습니다. PGA 유러피언 투어의 리더들에게는 경기를 안전하게 진행하는 동시에 복잡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는 것이 중대 과제였습니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Claire Giacometto, 최고기술책임자(CTO)인 Michael Cole, 최고인재책임자(CPO)인 Fran Merrylees가 글로벌 팬데믹의 혼란을 딛고 추진한 HR, IT, 재무 트랜스포메이션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복잡성 극복 및 혁신 가속화가 핵심 과제

현대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복잡성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프로 스포츠인 골프에도 특별한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진 않습니다. 글로벌 팬데믹까지 더해져 위기와 혼란을 피할 수 없습니다. PGA 유러피언 투어의 C 레벨 경영진에게 지난 18개월은 중요한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비즈니스 복잡성을 극복하는 데 있어 기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재무의 관점에서 보면, 최고재무책임자(CFO), Claire Giacometto는 선수와 직원에게 상금과 급여를 적시에 지급하고 재무 프로세스가 최대한 원활하게 처리되도록 복잡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작지만 매우 복잡한 조직이며, 많은 다른 국가의 관할권에서 운영합니다. 따라서 선수들에게 상금을 지급하거나 세금을 계산할 때 모든 것을 정확하게 수행하는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정산이 한번 늦어지면 다음 토너먼트로 넘어가게 되고 사람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상금 지급이 늦어지는 일이 없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프로처럼 일해야 합니다. 선수들이 제때 불편 없이 상금을 지급받기를 원합니다.” 

CTO인 Michael Cole은 조직의 비즈니스 및 IT 복잡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는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PGA 유러피언 투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혁신을 주도하는 데에도 기술이 큰 역할을 한다고 믿습니다.

“두 개의 팀이 한 필드에서 90분간 경기하는 게 아닙니다. 156명의 선수들이 18개 필드에서 4일간 경기를 치르고, 때로는 경기 형식을 바꾸기도 합니다. 결국 우리 조직도 복잡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술은 조직 전반의 효율화 및 간소화에 중대한 역할을 합니다.” 그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팬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보여주려면, 혁신과 창의력이 빠져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기술을 사용하여 복잡한 조직을 간소화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COVID-19, 그리고 새로운 차원의 일상 업무

2019년에 유러피언 투어는 데이터 중심 조직에서 클라우드 기반 조직으로 전환하여 운영 전반에서 민첩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COVID-19로 인해 골프를 비롯한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가 중단되면서 애자일 조직의 중요성이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Cole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팬데믹이 시작되었을 때 원격 근무가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직원들은 하룻밤 사이에 재택 근무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집이 사무실의 역할도 하게 된 거죠.”

직원들이 원격으로 근무하도록 관리하고 업무에 필요한 도구와 목표 달성을 위한 지원을 전담하는 일을 모두 HR 부서가 맡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HR 부서에서 집중해야 할 핵심 영역과 극복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HR 정보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최고조달책임자(CPO)인 Fran Merrylees는 이렇게 말합니다. “많은 조직이 그랬듯이 우리도 인력을 줄이면서 매우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모든 정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역경은 종종 가장 큰 혁신의 원동력이자 능력의 시험 무대입니다. 팬데믹은 많은 조직에 앞으로 나아갈 이유를 제공했습니다. 임무를 완수할 방법을 찾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Giacometto의 팀에 클라우드는 애자일 재무의 핵심 구성 요소였습니다.

“유동성 예측, 현금 관리, 세금 요건 등을 계속해서 재작업해야 했습니다. 상황은 끊임없이 바뀌었고, 이 모든 일을 집에서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모두 순조로웠고, 매우 어려운 시기에도 별 탈 없이 유동성을 관리했습니다.”

디지털의 가치: 뛰어난 계획, 실행, 분석 능력

세상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프로 스포츠 경기가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팬데믹 위기가 사라졌을 때, PGA 유러피언 투어와 같은 비즈니스에 디지털은 어떤 의미일까요?

재무의 관점에서 Giacometto는 실시간으로 계속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비즈니스가 계획, 실행, 분석할 수 있는 단일 시스템을 강조합니다.

“데이터에 대한 뛰어난 감사 추적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변화였습니다. 스위치를 한 번만 켜면 누구나 액세스하고 진행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했습니다.” 그녀의 설명입니다. “토너먼트는 매주 열리기 때문에 선수들의 상금 지급도 매주 이루어져야 합니다. 당연히 유동성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자금 흐름 예측이 수시로 이루어집니다. 올바른 재무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HR/재무 기능을 통합하는 단일 시스템은 HR 리더인 Merrylees에게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HR 기능을 현대화하면, 뒤로 물러나 좀 더 전략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집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재무 부서와 같은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계획하고 실시간 보고를 사용하여 재무 및 인력 계획과 같은 주요 사안에 대해 이해 관계자들과 협업할 수 있습니다. 매니저와 직원은 데이터를 통해 권한을 부여받기 때문에 실제로 더 전략적이고 정교하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최고기술책임자(CTO)인 Cole은 클라우드와 디지털의 역할과 관련하여, 보다 광범위한 관점에서 적절한 기술 보유와 조직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의 직접적인 상관 관계를 강조합니다.

“직원의 역량 강화와 데이터 접근성, 이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회원제 조직입니다. 1,000명이 넘는 골프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하는 메커니즘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창출하는 모든 수익은 운영에 쓰입니다. 더 중요한 점은 선수들을 위한 상금으로 전달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창출하는 수익이 Workday에 의해 비즈니스 전반으로 선순환합니다. Workday는 우리에게 일종의 촉매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