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Kinsey 전문가: CFO를 지원하는 최고의 팀을 구성하는 방법

CFO가 해야 할 일이 점점 많아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오늘날의 재무 리더는 ‘대량 퇴직(Great Resignation)’의 혼란 속에서도 인재 채용 및 유지부터 공급망 중단, 스마트 기술 솔루션의 계획 및 배포,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의 정의 및 실천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직의 더 큰 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발전된 역할을 맡는 것도 그들의 몫입니다.

Workday가 후원한 최근 LinkedIn 라이브 이벤트에서 Fortune Media의 수석 작가, Sheryl Estrada는 McKinsey & Co.의 Expert Associate Partner인 Michele Tam과 함께 재무 계획 및 분석(FP&A) 팀이 전사적으로 협업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더 많은 가치를 실현할 리소스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CFO의 인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시다시피 CFO의 책임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라고 Tam은 말합니다. “1인 10역을 한다는 평가도 자주 듣습니다.”

시나리오 계획 강화

Tam은 지난 몇 년간 여러 기업에서 시나리오 계획을 강화하는 노력을 통해 재무 팀이 변화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더 나은 계획을 위해서는 미래의 혼란을 극복하는 데 활용할 데이터 및 인사이트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

“몇 달 전에는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했던 것이 더는 유효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Tam은 설명합니다. “더 자주 계획을 수립하려면, [계획을] 실제로 지원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 데이터, 자동화된 도구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더 많은 계획을 세우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Tam은 조직이 ‘비즈니스 결과를 결정짓는 요인’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기존의 FP&A 프로세스는 지난 2년의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진화해야 합니다.”

차세대 FP&A 팀 구성

Tam은 차세대 FP&A 팀이라면 성과 달성에 적합한 프로세스를 갖추도록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회사는 인사이트를 가장 잘 이끌어낼 최적의 기술 유형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데이터를 언제든지 쉽게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는 기본이고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의사결정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Tam은 강조합니다. 분석을 준비하기 위해 수동으로 데이터를 다루고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차세대 FP&A 팀은 기술을 활용하여 바로 사용 가능한 데이터를 준비합니다.”라고 Tam은 설명합니다. 

그리고 조직에서 데이터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회계 및 기술적 재무 스킬 등 코어 재무 노하우를 넘어서는 스킬을 갖춘 인재가 필요합니다. FP&A 팀은 전략적 사고의 파트너 역할도 수행하고, 궁극적으로 가치 창출의 주체로 거듭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적절한 기술을 채택하여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차세대 FP&A 팀이 될 인재에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Tam은 말합니다.

인재 문제 해결

특히 기존 재무 태스크가 점점 더 자동화되는 가운데, 최고의 인재로 차세대 FP&A 팀을 구성하려면 CFO가 창의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Tam은 미래를 대비하는 재무 리더의 자질로 인사이트 생성, 심층 분석, 문제 해결 스킬을 꼽았습니다. 복잡성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이러한 능력은 점점 더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경험의 폭과 깊이 측면에서 FP&A 팀의 역할은 분명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구인난이 심각한 노동 시장에서 훌륭한 인재를 찾기 위해 기존 인재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다양한 배경의 팀원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Tam은 조언합니다. “앞으로 CFO는 이러한 스킬 부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때 창의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기술의 역할 시각화 

차세대 FP&A 팀을 지원하려면 기술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은 예산만 늘린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재무 부서에서 효율성을 위해 어떤 부분을 자동화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이해하려면 로드맵 계획에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Tam은 강조합니다. “특히 재무 부서의 외상매입금, 총계정원장 회계와 같이 거래 중심적이고 일상적인 영역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은 자동화가 수월하기 때문이죠.”

Tam은 FP&A의 계획 및 예측을 지원하는 기본 도구와 함께, 각종 보고 도구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자동화를 촉진할 기회가 있다고 말합니다.

“다양한 위치, 때로는 다양한 시스템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CFO의 비전 확립

궁극적으로, CFO는 이상적인 재무 부서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FP&A 팀이 비즈니스 부서 및 파트너와의 바람직한 상호 작용 방식에 관한 청사진도 내놔야 한다고 Tam은 말합니다. “CFO와 재무 리더는 지향하는 목표를 먼저 설정하고 그에 걸맞은 권한과 역량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협업이 핵심입니다. 차세대 FP&A 팀은 유능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사일로에서 벗어나 마케팅, 연구 개발, 공급망 부서와 협업해야 한다고 Tam은 말합니다.

“그들이 추진하는 행동을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려면 이론상의 숫자와 분석만으론 부족합니다. 스킬 세트와 진정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수반해야 합니다. 파트너를 움직이게 하는 신뢰도 빠져서는 안 됩니다.”

Tam은 이러한 능력이 FP&A의 인사이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프로세스를 방해하는 편향된 의사결정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FP&A는 모든 데이터와 모든 분석을 통합하고, 재무의 관점에서 조직을 위해 가장 큰 가치를 창출할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습니다.” 

전체 LinkedIn 라이브 대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