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연구: 애자일 조직화에 앞장서는 유통 업계
Workday의 최신 글로벌 연구에 따르면, 유통 업계는 디지털 수익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무엇보다도, 민첩성을 발휘하여 신속하게 기회를 실행에 옮긴다는 점에서 단연 돋보입니다.
Workday의 최신 글로벌 연구에 따르면, 유통 업계는 디지털 수익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무엇보다도, 민첩성을 발휘하여 신속하게 기회를 실행에 옮긴다는 점에서 단연 돋보입니다.
팬데믹으로 모든 업종이 영향을 받았지만, 그중에서도 유통 업계가 받은 타격이 컸습니다. 이 업계는 소비자 행동 및 기호의 변화에 적응해야 했고, 화장지 사재기 사태와 같은 물류대란을 초래한 공급망 문제, 그리고 인력난까지 해결해야 했습니다. 윈스턴 처칠의 명언을 조금 바꿔 표현하자면, '역사상 이처럼 많은 사람의 많은 필요를 이처럼 소수의 노력으로 해결한'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소수'란 다름 아닌 유통 업계입니다.
그러나 상황의 변화에 적응하는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애자일 조직화에 앞서 나가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Workday의 최신 글로벌 설문조사, '애자일 조직: 디지털 가속화 로드맵'에 따르면,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또는 이를 계기로 유통 업계가 디지털 수익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행에 옮기는 노력 면에서 단연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진력은 C 레벨 경영진에서 직원의 행동 및 실천으로 이어집니다.
유통 업계 관계자들은 더 빨리 디지털 기회를 발굴하여 효과적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능력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유통 업계는 현재 및 미래의 디지털 수익에서 타 업종을 능가합니다. 3년 후에는 수익의 2/3 이상이 디지털에서 창출되리라 예상됩니다. 이번 심층 분석에 함께 포함되었던 금융 서비스 부문보다 조금 많고, 전문 서비스 부문보다 7% 더 많습니다.
유통 업계는 디지털 수익 스트림이 성공을 좌우할 것임을 누구보다 빨리 깨닫고, 디지털 성장을 구체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성과 메트릭을 마련했습니다(전체 72%, 유통 업계 80%).
유통 업계 관계자들은 더 빨리 디지털 기회를 발굴하여 효과적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능력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유통 업계 응답자의 82%가 여기에 동의했습니다. 이 부문의 리더 85%는 새로운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 라인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갖추었다고 답했으며, 이 비율은 금융 서비스 부문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유통 업계는 COVID-19 팬데믹 및 그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대응 방식에 만족합니다. 78%가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답했고, 그렇지 못했다는 응답은 22%에 불과했습니다. 대응 속도는 빨랐지만 혼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곳도 있습니다. 유통 업계 응답자의 32%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음을 인정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대응 속도가 빨랐음에도 팬데믹으로 인해 재정적 타격이 컸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유통 업계 응답자의 36%가 팬데믹으로 인해 재무 상태가 취약해졌다고 답했는데, 모든 업종과 지역을 포괄하는 전체 그룹에서 이렇게 답한 비율은 27%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리더십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제도 변화가 C 레벨 경영진으로부터 명확하게 전달되고, CEO와 폭넓은 비즈니스 영역 간에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응답이 다른 업종보다 많았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직원 레벨까지 영향을 미쳤는데, 유통 업계 직원은 워크플로 및/또는 프로세스 개선사항을 정기적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평균보다 높습니다.
Workday는 C 레벨 경영진과 그들의 직속 직원을 포함한 응답자 1,024명을 대상으로 서면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고위직 임원, C 레벨 경영진, 혁신 전문가 15명을 인터뷰했습니다. 14개국, 12개 업종에서 이번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 서비스 18%, 전문 서비스 15%, IT 10%, 유통 9% 등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애자일 조직의 5가지 특성을 면밀히 살펴봤습니다.
민첩성. 민첩성이 뛰어난 조직일수록 상시 계획 및 변화 추진에 능숙합니다.
적응력. 유연한 조직 구조와 프로세스를 갖추면, 기존 리소스를 사용하여 새로운 요구사항에 적응하면서 애자일 조직으로 발돋움할 수 있습니다.
스킬. 애자일 조직의 리더는 직원을 위한 업스킬링 계획을 마련하고, 직원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핵심 인재 유치에 주력합니다.
권한/역량 강화. 직원들은 적시에 유의미한 데이터 액세스를 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측정. 디지털 중심의 이니셔티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상시 성과를 측정할 도구와 프로세스가 필요합니다.
상대적으로 대응 속도가 빨랐음에도 팬데믹으로 인해 재정적 타격이 컸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모든 업종 및 지역 공통으로 다음 4가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디지털 수익. 향후 3년 이내에 매출의 75% 이상이 디지털 소스에서 나오리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36%가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2%에 불과했습니다.
스마트 기술이 디지털 성장의 동력.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도입한 기업은 (이 분야에서 거의 또는 전혀 진전이 없는 곳에 비해) 상당한 수준의 디지털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습니다.
도구를 바꾸는 것만큼 쉽지 않은 생각과 습관의 변화. 절반이 넘는 56%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목표에 부합하는 기술을 사용한다고 밝혔지만, 기업 문화 차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뒷받침한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워크플로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의 일상 업무를 지원해야 조직의 기술 ROI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애자일 조직으로 회복탄력성 강화. 리더의 1/3은 특히 위기 상황에서 디지털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 조직의 회복탄력성이 향상된다는 데 동의합니다. 예컨대 이번 팬데믹에 기민하게 대처한 기업은 데이터 접근성, CFT(Cross-Functional Team) 차원의 협업 등과 같은 애자일 기능을 도입한 곳일 가능성이 큽니다.
모든 업계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ML, RPA를 비롯한 스마트 기술의 도입을 확대함과 동시에 IT 체계 전반 및 목표 달성 방안에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유통 업계는 강력하면서도 직관적인 기술로 소비자 및 기업 고객과 계속 소통해야 하는 특별한 과제를 안고 있지만, 속도와 민첩성이라는 장점을 발휘하여 밝은 미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유통 업계와 다른 업종의 차이점, C 레벨 경영진에게 듣는 주요 인사이트를 '애자일 조직: 디지털 가속화 로드맵' 리포트 전문에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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