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A란?

가트너가 명명한 ‘확장된 계획 및 분석(xP&A)’은 사실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xP&A란 무엇이고 귀사에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자세히 알아보세요.

xP&A는 Extended Planning and Analysis, 즉 확장된 계획 및 분석의 약어로서 현대적인 재무 계획의 최고 장점을 전사적 범위로 확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는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전사적 계획(company-wide planning)으로 불렸습니다.

현대적인 계획 및 분석을 통해 전략적 애자일 조직으로 거듭난 기업의 재무 리더는, 계획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비즈니스의 다른 영역까지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현재 이들이 글로벌 COVID-19 팬데믹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이러한 인식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빛을 발합니다.

재무 이외의 영역에도 FP&A 모범 사례를 확대 적용하자는 아이디어가 호응을 받았고, 최근 가트너도 받아들였습니다. 가트너의 2020년 클라우드 재무 계획 및 분석 솔루션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2020 Strategic Roadmap for Cloud Financial Planning and Analysis Solutions)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에는 신규 재무 계획 및 분석 프로젝트의 70%가 xP&A 프로젝트이며, 그 범위가 재무에 한정하지 않고 엔터프라이즈 계획 및 분석의 다른 영역으로 확장될 것’입니다.*

Workday는 기업의 모든 영역에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협업 기반 계획을 적용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접근이 대세가 되고 있음에 동의합니다.

Workday는 고객이 재무 계획은 물론 영업, 인력, 운영 계획에도 현대적인 계획 플랫폼/프로세스를 활용하도록 지원하기 시작한 때부터 이 개념을 지지해 왔습니다. Workday의 엔터프라이즈 계획 솔루션은 강력한 자동화, 엔터프라이즈급 확장성, 머신러닝을 접목한 지능형 계획, 상시 가동 클라우드 가용성, 업계 최고로 인정받는 사용 편의성이 특징입니다.

Workday 계획 솔루션에는 이러한 요구사항이 사실상 설계 기준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계획의 효능을 제대로 누리려면, 거시적이면서 빈틈없는 방식으로 재무와 운영을 연계해야 한다는 것이 Workday의 확고한 신념이기 때문입니다.

재무 팀이 맡는 확장된 계획의 오케스트레이션

재무 팀이 본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의 관리자 역할을 하므로, 전사적 계획 조정도 이 팀의 몫입니다. 가트너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재무 부서는 상시 전사적 재무 계획 및 분석(FP&A)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재무가 다른 모든 비즈니스 영역과 연결됨으로 인해,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훨씬 더 우수한 의사결정 및 결과 창출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가트너는 ‘2024년에는 신규 재무 계획/분석 구현, 업그레이드, 교체 프로젝트의 50%에서 우수한 통합 기능 및 제품 번들을 갖춘 코어 재무 전문 벤더가 소싱을 맡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 기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운영 부문에서는 대체로 더 자주 계획을 업데이트하고 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따라서 모든 의사결정의 재정적 영향을 이해하면, 궁극적으로 의사결정 이행에 따른 위험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신 운영 데이터 및 실제값에 편리하게 액세스할 수 있으면, 해당 회사의 비즈니스 예측에 대한 C 레벨 경영진의 신뢰도는 올라가게 됩니다. 요즘에 신뢰도 향상을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요?

전사적 계획의 올바른 이행: xP&A 요구사항 해결

전사적 계획을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은 작은 일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3가지 기본 기능이 필요합니다.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춘 모델링 플랫폼

기존 계획 소프트웨어로 모델을 만들어본 적이 있다면, 디멘션의 제약이나 한없이 결과를 기다리는 경험에 매우 익숙할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모델링을 지원하고자, Workday에서는 Elastic Hypercube Technology를 개발했습니다. 특허 출원된 이 획기적인 모델링 엔진은, 조직에서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시점이 늦어지거나 팀에서 평가할 수 있는 시나리오의 수가 제한되는 것과 같은 불리함을 해소합니다. 이 기술을 전사적 계획에 활용한다면, 사실상 어떤 유형의 기능적 용도를 위한 모델도 만들 수 있습니다. 워크그룹 레벨에서 모델링하고 계획한 다음, 이를 취합하여 포괄적이고 거시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xP&A 환경을 위한 모델링입니다.

용이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계획-실행-분석 기능

아무것도 없는 진공 상태에서 계획을 수행할 수는 없습니다. xP&A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진정한 전사적 계획을 위해서는 비즈니스에 대한 포괄적인 관점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을 통합해야 합니다. Workday의 통합 계획 아키텍처에서는 각 부서, 또는 사업단위가 저마다의 계획 인스턴스를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인스턴스를 거시적인 단일 계획으로 통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통합 계획을 사용하면, 어떤 계획 하나를 변경할 때 모든 관련 계획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게다가 이 아키텍처에서는 계획과 계획 이행에 쓰이는 어플리케이션(예: 재무 관리 또는 HCM(Human Capital Management) 솔루션)을 손쉽게 연결한 다음, 데이터와 결과를 분석하여 더 빠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전사적 계획에는 단일 정보 소스가 필요합니다. 계획 및 실행 단계 전반에서 각종 계획과 어플리케이션끼리 같은 데이터를 공유해야 합니다. 바로 지금 Workday 어플리케이션에서 하는 일입니다. 가트너 리포트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제품군 기반 어플리케이션은 단일 소스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동일한 메타데이터와 마스터 데이터를 공유합니다. 그러면 전사적 차원의 종합 재무 보고 및 거버넌스가 획기적으로 향상됩니다.”*

손쉬운 도입 및 사용

기존 계획 플랫폼은 구현 및 사용하기 까다로운 것으로 악명 높습니다. 결국 재무 팀의 전유물이 되었고, 복잡한 환경 때문에 고도로 훈련된 소수의 분석가만 사용하는 상황입니다. xP&A가 전사적 계획의 형태로 뿌리내리려면,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계획을 세운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했습니다. 따라서 계획은 쉬워야 합니다. Workday에서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방법 중 하나가 액티브 대시보드입니다. 올해 초 Adaptive Live에서 발표된 것으로, 요인 기반 계획과 대화형 분석을 접목했기 때문에 사용자가 변경사항의 영향을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데이터 액세스 규칙이 있으므로, 관리자는 사용자의 조회나 편집이 가능한 데이터를 매우 구체적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 많은 이해 관계자가 더욱 쉽고 안전하게 전사적 계획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전사적 계획의 여정: xP&A 활용 사례

대부분 기업에서 전사적 계획의 여정은 재무로부터 시작합니다. 일단 재무에 적용하여 성공을 확인한 후 다른 부서로 계획을 확장합니다. 이를테면 HR을 위한 인력 계획, 영업을 위한 영업 계획으로 확장합니다. 이 두 계획 모두 전사적 모델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통합 계획 환경에서 각 사업체와 부서는 필요한 방식으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지만, 모든 계획은 전사적인 종합 계획에 제대로 연결됩니다. 그러면 추측이 아닌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이 내려지는, 더 경쟁력 있는 애자일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고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Workday Adaptive Planning 고객의 경험으로부터 전사적 계획이 계획의 미래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 고객의 대표적인 xP&A 사용 사례를 보면, 현대적인 계획 환경을 재고 및 현장 계획, 영업 담당자 확장 모델링, 제품 가격 계획 등의 영역으로 확장했습니다. 그 밖에도, Workday 인력 계획 솔루션을 사용하여 최적의 인력을 모델링하는 곳이 많습니다. 전례 없는 혼란의 시대에 일터 복귀 전략을 마련하는 데 각자의 계획 환경에 의존하고 있는 곳도 여전히 많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루브릭(Rubrik)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루브릭은 먼저 재무에 Workday Adaptive Planning을 배포하여 예산 책정을 간소화하고 분기별 결산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여기서 거둔 성공을 발판으로, 더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매출 계획을 세우고자 Workday Adaptive Planning 사용 범위를 영업 재무 및 영업 운영으로 확장함으로써 부기를 자동화하고, 판매자의 역량과 생산성을 강화하며, 영업 지역 및 쿼터를 계획하고 관리했습니다.

루브릭에서 IT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을 맡고 있는 Ajay Sabhlok 부사장은 xP&A를 중심축으로 삼아 전사적 계획으로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힙니다.

“사내의 모든 계획을 종합적으로 자동화하면서 향후 성장의 기초를 다지는 중입니다.”

결국 이런 이유로 전사적 계획이 필요합니다. 미래가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세상에서 애질리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천 개 Workday 고객사에서는 이미 알고 있고 훨씬 더 많은 업계 관계자가 점차 깨닫고 있는 사실은, 재무 팀이 회사 전체의 구성원에게 곧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고 계획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xP&A, 전사적 계획 등, 무엇으로 부르든 간에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이것이 계획의 미래입니다.

*가트너, 2020년 클라우드 재무 계획 및 분석 솔루션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 Robert Anderson, John Van Decker, 2020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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