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미래 인재 개발의 열쇠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려는 정부 기관은 먼저 현재의 스킬 갭을 전체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미국 정부책임처(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 GAO)의 최신 고위험 목록에 등재된 취약한 정부 프로그램 및 과제의 절반 이상은 업무상 꼭 필요한 역량의 부재, 즉 미션 크리티컬 스킬 갭 관련 문제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GAO 리포트에 의하면, 각 정부 기관 내부에, 그리고 정부 고용 인력 전반에 존재하는 스킬 갭은 국가에 중대한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정부가 비용 효과적으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기의 성과를 내는 데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는 새로운 문제가 아닙니다. 스킬 갭 해소는 2001년부터 GAO 목록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습니다. 지난 20년간 정부의 인재난을 종합적, 효과적으로 관리하기에는 일관성과 효율성이 부족했던 만큼 이제는 새롭고 더 주도면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미국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대통령국가경영의제(President’s Management Agenda, PMA)에서 이 문제를 인정했습니다. "정부가 점점 더 복잡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해당 직무에 적합한 스킬을 갖춘 정부 리더, 매니저, 현장 직원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합니다."

스킬 기반 채용 및 승진/승급 제도를 도입하세요. 학력 및 학위 요건에 지나치게 의존하기보다는 소프트 스킬과 하드 스킬을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킬 기반 인재 관리로 직원과 고용주 모두 경제 변화에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후보자 및 소외 계층 후보자를 위해 중요한 고용 기회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McKinsey 연구에 의하면, 스킬 기반 채용 방식은 학력 기준 채용 방식보다 '5배 더 정확하게 직무 성과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위 없는 근무자는 학위 소지 근무자보다 34% 더 오래 근속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설문 응답자의 절반 이상(56%)은 소속 조직의 데이터 접근성이 좋지 않거나 평균에 미달하고, 이 점이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합니다.

스킬 기반 채용 및 승진/승급의 혁신

많은 중앙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이 문제를 개선하는 중입니다. 미국 인사관리처(Office of Personnel Management, OPM)는 스킬 기반 채용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알래스카, 버지니아를 비롯한 10개 주에서 스킬 기반 채용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또한 최근 발표된 '국가 사이버 인력 및 교육 전략'에서는 핵심 사이버 보안 인력의 수요 증가를 해결하고자 스킬 기반 채용, 그리고 시의적절하고 접근성이 좋은 업스킬링/리스킬링 프로그램을 권장합니다.

스킬 기반 채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용하려는 기관이라면, 조직의 전 범위에서 세부적이고 시의적절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가장 필요한 곳에 인재를 배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직원 선발 및 채용부터 퇴직에 이르기까지 직원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관리하는 데 있어 데이터는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OPM도 '더 강력한 정부 차원의 데이터 기반 문화를 조성하고, 우수한 품질의 인적 자본 데이터 제품을 보급하고, 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 수집 및 통합을 개선하고, 데이터 거버넌스 및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종합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이 전략은 정부 기관의 기능을 뒷받침하는 영역, 즉 스킬 갭 분석, 인력 계획, 데이터 데모크라시, 분류 표준 업데이트 등을 다룹니다.

안타깝게도, 설문 응답자의 절반 이상(56%)은 소속 조직의 데이터 접근성이 좋지 않거나 평균에 미달하고, 이 점이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합니다. 레거시 기술 시스템이 제대로 통합되지 않았고 수동 프로세스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경우, 가장 기본적인 질문의 답도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스킬 기반 인재 관리로 직원과 고용주 모두 경제 변화에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후보자 및 소외 계층 후보자를 위해 중요한 고용 기회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관건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통합

Workday는 지능형 데이터 코어를 사용하여 주요 운영 데이터와 인력 데이터를 한곳에 통합하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합니다. 그러면 임원진, 중간 매니저, HCM(Human Capital Management) 실무자, 직원 본인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단일 데이터 모델에서는 상세한 데이터와 다양한 디멘션을 포괄하는 통합 소스를 구축합니다. 그리고 데이터 관리로 인한 IT 리소스 부족을 해소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 모두에게 각자의 역할에 적합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모든 직원 데이터가 중앙의 한군데에 있기 때문에 매니저는 팀이 현재 보유한 스킬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채용 및 승진/승급에 관해 더 현명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부족한 역량을 파악하고, 더 효과적인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지원자 스크리닝에 적합한 스킬 기반 평가 방식을 찾아냅니다. 무엇보다도 각 기관에서 주요 데이터 요소를 활용하여 직원 교육 및 업스킬링 현황을 추적 관리함으로써 임무 성과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Workday는 채용, 스킬 갭, 인력 계획, 커리어 개발에 관한 모든 대화에서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간과 인력을 집중 투자합니다. 실제로 2023년 5월 기준으로 미국 내 전체 채용공고 중 약 22%가 Workday 플랫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즉, 현재 글로벌 채용 시장의 트렌드를 가장 광범위하게,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중앙 정부의 WLMI 시스템 현대화

긍정적으로 보자면, 미국 노동부의 인력 및 노동 시장 정보(WLMI) 시스템을 현대화하여 더 세분화된 실시간 노동 시장 데이터를 제공할 필요성에 관한 공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WLMI 현대화는 직원이 평생 학습을 통해 미래의 업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 새롭고 유익한 커리어 개발 기회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교육, 훈련, 커리어 관리 서비스 조직과 지자체 리더가 스킬 수요의 변화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직원을 적합한 직무 기회에, 고용주는 적합한 후보자에게 효과적으로 연결해주고 해고, 실업, 근무 시간 단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해당 직원과 고용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Workday는 지난 몇 달 전부터 미국 의회의 WLMI 현대화 입법화를 지지해 왔습니다. 특히 인력혁신·기회법(Workforce Innovation and Opportunity Act, WIOA)을 통해 이러한 중요 이슈 중 일부를 다루는 데 동참합니다. Workday는 미국 노동부와도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Workday의 인재/스킬 관리 제품 전략 부문 Senior Director, Chris Kim은 최근 미국 연방 정부 인력정보자문위원회(Workforce Information Advisory Council, WAIC)의 위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WAIC는 노동부 장관에게 인력 및 노동 시장 정보 시스템에 관해 자문하는 곳입니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 모두 인력 관리와 관련하여 온갖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Workday는 노동 시장 데이터 현대화를 지지하고 각 기관에서 가장 시급한 스킬 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첨단 기능 제공에 앞장서면서 공공 부문 조직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Workday에서 정부/공공 부문 리더를 어떻게 지원하는지 Workday 웹사이트에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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